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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화 필요한 가족, 여행 떠나세요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달 1일부터 ‘가족사랑DAY’ 캠페인을 진행한 인터파크투어(대표 박진영)가 지난 달 25일 고객 63명을 초청해 담양으로 떠나는 가족여행 ‘우리~ 가족 아이가, 많이 사랑한데이!’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1일부터 13일까지 ‘나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을 신청 받아 총 214건의 사연 중 20가족(63명)을 선정했다. 참가자의 연령대는 5세부터 80세까지 다양했으며, 30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 며느리, 홀로된 친정 어머니를 위한 딸, 여섯 자매 딸부자 집, 제2의 가족과 살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 감동이 있는 사연이 가득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에서 출발 해 담양에 도착, 대나무통밥 식사 및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강천사 등을 둘러 보았다. 가족 소개와 4행시 짓기 콘테스트,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인터파크투어 직원들과 모든 참여자들은 한 가족처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점심 식사 후에는 담양군에서 조성한 단양읍 향교리의 죽림욕장 죽녹원에서 상에 지친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었고, 화나 드라마 촬영지로 자주 소개되는 담양 명소 메타세콰이어길과 병풍폭포, 강천사를 거쳐 일정을 마무리했다.


친정 어머니와 함께 가족여행 이벤트에 참가한 김주영씨는 “여행은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데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즐거움을 안고 떠날 수 있었다”며 “엄마와 함께 좋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부 본부장은 “여행은 닫힌 마음도 열게 하고 평소엔 하기 어려운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지금 가족들간에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면 여행을 계획해 보길 권한다”고 밝혔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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