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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휴가 전초전…5월 해외여행객 10% 상승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신혼여행 시즌인 지난 5월에는 해외여행객이 전년 동월대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앞두고 있어, 당분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일 모두투어(대표 홍기정)에 따르면, 5월 한달간 7만2800여명이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났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상승한 수치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는 5%대 이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엔저로 인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5월 한달 간 모두투어를 통해 일본여행을 떠난 한국인은 전년대비 183%수준까지 올랐다.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모객 증가를 기록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미 대지진 이전인 2010년 수준을 따라잡았으며, 올 여름 성수기에는 사상 최대 모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항공 좌석 신규 공급과 특가 상품 출시로 인해 남태평양 관광객 수치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괌ㆍ사이판 지역이 48% 성장했는데, 여기에는 허니문 시장의 개선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아울러 동남아도 14% 증가했다.

한편, 여름 성수기인 6월, 7월 예약은 3일 현재 전년대비 각각 18%, 20% 증가를 기록하고 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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