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국세청은 31일 한국을 방문한 까를로스 막스 까라스꼬(Carlos Marx Carrasco) 에콰도르 국세청장과 김덕중 국세청장이 만나 양국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에콰도르 국세청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국세행정 전산화 사업에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무 경험과 지식을 전수하는 등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청장들은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합의했다.
한편 국세청은 내달 7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에콰도르 국세청 공무원 15명에게 국세행정 전산화를 주제로 한 실무단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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