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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의 자신감“수입차 나와라”
현대자동차 30일까지‘수입차 비교시승 시즌2’ 접수…고객 수천명 신청 뜨거운 호응
현대자동차가 최근 마감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 시즌2’ 신청 접수에 수천명의 고객들이 몰렸다. 2박 3일 동안 국산차 대표 차종과 수입차 인기 차종을 동시에 비교해서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3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총 나흘간 접수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 시즌2’에 고객 2216명(30일 오후 기준)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집인원이 570명 (동료 1인 포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4대1의 경쟁률이다.

현대차는 최근 수입차의 인기가 치솟자 국산차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해 ‘국산차vs수입차 비교 시승 행사’를 마련했다. 중형차 쏘나타를 비롯해 PYL차종 i30ㆍ벨로스터, 프리미엄 대형 세단 제네시스 등 현대차의 4개 주요 차종과 폴크스바겐 골프, BMW 미니쿠퍼 및 5시리즈, 캠리, 벤츠 E클래스 등 독일 및 일본계 수입브랜드의 인기 차종들을 선정, 고객들이 직장 동료와 함께 2박3일 동안 두 차종을 번갈아 가며 무상으로 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종 570명을 뽑게 되며, 다음달 3일부터 약 두 달간 17차수에 걸쳐 전국 9곳 비교시승센터에서 시승이 이뤄진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 시즌2’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가 이 같은 대규모 비교시승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3월 수입차 비교시승센터 런칭 1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수입차 비교체험 시승 이벤트 시즌1’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다. 당시 접수 시작 하루 만에 210명 대상의 시승 신청이 모두 마감됐다. 이에 현대차는 시승 인원을 늘리고 선정 방식도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변경한 시즌2를 마련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입차에 대한 호기심이 높은 것도 사실이지만 막상 비교 시승을 해보면 국산차의 높아진 품질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차를 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시승인 만큼 꾸준히 고객 대상으로 비교 시승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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