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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주간 공연소식>
클래식 >>>필리프 헤레베헤 내한 공연

벨기에 출신 지휘자 필리프 헤레베헤가 7년 만에 내한한다. 2006년 첫 내한 공연에서 바흐 ‘b단조 미사’로 국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그는 이번엔 합창단 콜레기움보칼레겐트와 샹젤리제오케스트라를 이끌고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들려줄 예정이다. 헤레베헤는 바흐의 종교합창 음악을 탁월하게 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프라노 임선혜가 독창자로 함께 무대에 오른다.

▷6월 1~2일 ▷LG아트센터 ▷VIP 15만원,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7만원, B석 4만원.(02)2005-0114



클래식 >>>로테르담필하모닉오케스트라 내한

95년 전통의 네덜란드 로테르담필은 제임스 콜론,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 30대 젊은 지휘자의 산실로 정평 나 있다. 2008년부터 게르기예프의 뒤를 이어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야니크 네제 세갱이 지휘한다. 성남을 시작으로 중국 톈진 베이징 상하이 등 동아시아 투어 공연을 한다. 네덜란드 작곡가 바게나르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서곡’과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첼리스트 장기엔 케라스가 협연한다.

▷6월 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VIP 18만원, R석 12만원, S석 8만원, A석 4만원.(031)783-8000



연극 >>>더 비(The Bee)

혁신적 예술가로 통하는 일본의 노다 히데키 연출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 원작 소설 ‘무시리아이’를 각색한 작품으로, 2006년 런던 초연 이래 도쿄 뉴욕 홍콩 등에서 공연되며 호평받았다. 아사히연극상, 마이니치예술상, 2008년 요미우리연극상 그랑프리 등을 받은 수작이다. 희생자와 공격자가 계속 뒤얽히는 두 인질극의 긴박감 넘치는 심리스릴러로, 병 속에 갇힌 벌처럼 날뛰는 소시민을 풍자하는 의미에서 ‘더 비(The Bee)’라는 제목이 붙었다. 18세 이상 관람가.

▷6월 7~8일 ▷명동예술극장 ▷R석 5만원, S석 3만5000원, A석 2만원. 1644-2003



무용 >>>제3회 대한민국 발레 축제

와이즈발레단 등 15개 단체부터 개인 안무가까지 다양한 발레를 만날 수 있다. ‘명작 발레 하이라이트’ ‘이원국의 해설이 있는 발레’ ‘청소년 발레 갈라’ 등은 무료로 야외에서 펼쳐진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 신현지 안무의 ‘노력의 증거’, 창작발레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 ‘크로키-지하철 1호선’ ‘라 춘향’ 등 색다른 발레의 향연이 계속된다.

▷6월 1일~7월 1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CJ토월극장, 자유소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광장 ▷자유소극장 2만원, CJ토월극장 2만~5만원, 국립발레단 5000~8만원, 유니버설발레단 1만~10만원, 서울발레시어터 3만~7만원.(02)580-1300



연극 >>>나는 나의 아내다

나치 치하와 베를린 장벽 붕괴 등의 시대를 거친 실존인물 샤로테 폰 말스도르프의 일대기를 기록한 작품이다. 국내 초연작으로 퓰리처상 최고작품상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1명이 1인35역을 연기하는 모노드라마다. 여장남자인 샤로테가 사회주의 체제와 통독 이후 자본주의 사회를 섬세하게 보여준다. 남명렬ㆍ지현준이 1인 다역을 한다. 강량원 연출이다.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탐색하기 위한 ‘두산인문극장’의 마지막 시리즈다.

▷5월 28일~6월 29일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전석 3만원, 중고생 1만원, 대학생 1만5000원.(02)7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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