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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사건 용의자, 인상착의 보니...
[헤럴드생생뉴스] 대구 실종 여대생사건이 이틀째 수사중이지만 아직 경찰은 용의자에 대한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사건을 담당한 대구 중부경찰서는 피해 여성이 실종 당일 새벽에 탔던 택시기사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이 택시기사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확보된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날카로운 인상의 20-30대 젊은 남성이다.

피해자 여성을 해당 택시에 보낸 친구들은 택시기사에 대해 “밝은 색상의 차량이었고, 운전사가 젊고 날카로운 인상이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목격자의 진술로 미뤄볼때 용의자의 택시가 개인택시보다는 법인택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시신 발견지가 인적이 드문 곳이기에 택시기사가 경주 출신이거나 낚시 등을 즐기는 인물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현재 경찰은 대구시내 택시회사로부터 기사 300여명의 자료를 확보해 사건 당시 이들의 근무 여부와 성범죄 전과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또한 경주경찰서로부터 경주 저수지 주변을 오간 택시 70여대의 자료를 넘겨받아 고속도·국도 CCTV에 찍힌 통행 차량과 대조중이다.

그러나 경찰은 “두 자료를 대조한 결과 아직 일치하는 차량은 없다”고 전하며, 제보자에게 신고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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