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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18개시·군 산불진화경연대회 개최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는 산불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29일 평창군 대관령면 알펜시아에서 산불관계관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불이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하게 산불을 진화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합동진화 훈련으로 의미가 크며, 대회결과 우수사례는 공유하고 미비사항은 서로 보완하여 진화작전 운용능력을 높여 대형 산불방지에 적극 대처하기위해 마련됐다.

강원도는 올 봄철 산불방지에 대한 결산 결과 진화인력 조직과 전문화로 산불피해면적이 획기적으로 감소하였고, ‘05년 양양산불 이후 ‘8년 연속 대형산불없는 해’ 목표달성과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연 인원 367천명 126억원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산불진화 방법도 과거와는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과거에는 산불이 발생하면 공무원들이 근무하다 불털이개 등의 진화장비를 들고 인력으로 진화하다보니 뒷불이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산불감시원 등이 산불신고를 하면 임차헬기와 산림청헬기로 공중에서 주불(불머리)을 진화하고, 지상에서는 산불진화대원들이 기계화 시스템으로 잔불을 진화하므로 뒷불없이 단 시간내에 초동진화를 할 수 있다.

강원도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산불진화경연 대회를 계기로 지상진화대의 역량을 강화하여 ‘8년 연속 대형 산불없는 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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