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조아스전자는 나노와이즈가 보유한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생활가전 시장에서 나아가 보다 혁신적인 사업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얻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나노와이즈는 나노 관련 기술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김종훈 고려대 박사가 이끄는 회사다. 미래 소재 개발에 필수적인 나노 측정 기술 개발에 성공, 나노 분야 세계적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에 게재되는 등 국제적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조아스전자는 신사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뿐만 아니라 기술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사업모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포부다. 현재 조아스 전자는 전기면도기를 비롯해 전기이발기ㆍ애견이발기ㆍ유아 전용 이발기와 헤어드라이기ㆍ고대기 등 이ㆍ미용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면도기와 이발기에 적용되는 에칭날은 조아스전자의 독점기술로 탄생한 부품으로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절삭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조아스전자 오성진 부사장은 “조아스전자는 기존 사업 분야 운영 및 관리 외에도 신기술 도입이나 적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나노와이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 사업 모델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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