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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대학교 실험실 소방안전대책 추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오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서울 소재 31개 대학 2404개의 실험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안전대책은 ▷안전점검 ▷실험실 환경정비 개선 ▷위험물 취급용기 표시 부착 ▷관계자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안전점검은 실험실 내 소화기와 비상경보설비 등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며 인화성물질 보관용기 사용 및 가스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및 실험시약 반·출입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시는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 취급 시 안전캐비닛 보관, 불연재료 선반 사용, 정전기 제거장치 사용 등을 권장하고, 취급용기에 품명과 위험등급, 주의사항 등을 표시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된 대학교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입건 또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지시정을 통해 자율적인 화재예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13건의 대학교 실험실 화재가 발생,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약 8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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