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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30일 시민과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캠페인 진행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와 지하철 시민개혁단은 30일 오후 1ㆍ2호선 시청역에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시민개혁단 16명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역 5번 출입구와 1~2호선 환승통로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전문가 17명은 각 분야별로 흩어져 3시간동안 에스컬레이터의 체인, 발판, 베어링, 모터 등 전문분야를 점검하게 된다.

현재 에스컬레이터는 오른쪽 한줄은 서서가고 왼쪽 한줄은 걸어서 이용하는 문화가 형성돼 기계마모, 체인 절단 등에 의한 고장 및 인명 사고 발생이 잦았다. 특히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는 행위로 인한 고장은 연간 28억원 이상의 수리비용을 발생시켜 ‘두줄서기’ 문화 정착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민개혁단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하철 이용문화 개선 관련 온ㆍ오프라인 설문 등 시민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을 찾아내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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