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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년’ 맞은 상생경영…GS칼텍스, 우수사업장 62곳 격려
21회 스타페스티벌 개최
GS칼텍스의 전신인 호남정유는 1993년, 정유업계 최초로 자사 폴사인을 걸고 영업 중인 일선 주유소를 격려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고객 중심의 가치경영 이념을 실천하고 주유소ㆍ충전소 운영의 노하우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만든 이 프로그램이 올해 성년을 맞은 ‘스타 페스티벌’이다. 업계에서는 동반자 관계 확립을 통해 소속감을 높이는 데에 일조, 대기업과 협력 업체 간 상생경영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미래를 향한 도전, 상생의 에너지’라는 주제로 ‘제21회 2013 스타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전국 주유소 3100여곳과 충전소 400여곳 중 적극적인 고객만족경영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사업장 62곳이 ‘스타파트너’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S칼텍스는 올해 선정된 ‘스타파트너’에게 두 차례에 걸쳐 중국 현지 법인을 방문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상을 차지한 서울 시흥동 금천셀프주유소(대표 정용석)는 2010년 개업 이래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향상과 탁월한 경영 성과로 셀프 주유소로는 처음 대상을 받았다. 인근 지역에서 셀프 주유소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깨끗한 주유 환경, 동선의 편의성 설계 등을 통해 지역 내 랜드마크 주유소로 역할을 해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불황과 유가 인상 등의 여파로 고객들이 셀프 주유소를 많이 찾고 있다”며 “이번 대상은 셀프 주유소도 고객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허진수<사진> GS칼텍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더욱 성장하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와의 상생경영이 중요하다”며 “향후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주유소’라는 콘셉트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셀프 주유소, 주유 공간에서 서비스 공간의 복합화 주유소와 모바일 카드 현황에 대한 소개와 지난해 대상 수상자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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