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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헌, “정부 실종 사태...국회가 바로 세울 것”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6월 국회에서 대정부 공세를 더욱 높이겠다는 각오도 분명히 했다.

전 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가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잇다른 일본위안군 막말 등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정치인 3000배에도, 엔저로 수출 빨간불 켜졋는데도 정부 역할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살인진드기 의심환자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잇단 보도에도 정부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다”고 쏘아부쳤다.

전 대표는 이를 일종의 ‘정부 실종상황’이라고 개탄하며 “6월 국회에서는 실종된 정부를 찾아나서 정부가 잇어야 할 곳에 정부를 바로 세우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북한과의 6.15공동선언 기념행사 공동개최 수용, 국정권 댓글 의혹 엄정 수사,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지원, 살인진드기 대책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영유아보육료 사태가 심각해져 일부 지역에선 양육수당 지급이 늦어지고, 서울시의 경우 돌려막기 집행까지 하고 있다”면서 “보육료 지급 중단사태가 닥치기 전에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제시된 안전행정부의 특별교부금 2000억원을 조기집행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장은 또 지난 해 지방재정특위에서 여야가 합의에 따라 국고보조율 인상 방안 시행과, 보육 관련 모든 예산을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근본적 대책을 주문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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