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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에 아파트 5만가구 분양 잔치 열린다…분양 물량 작년보다 서울 4배, 세종시 9배씩 급증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6월에는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건설업체들의 신규 분양은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28일 리얼투데이는 6월 한달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임대 포함) 물량은 5만845가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3만2270가구) 대비 1.6배가 되는 물량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그동안 미뤄져 왔던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전년동기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1만32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방에선 세종시가 4170가구로 1년전보다 9배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주요 분양 물량은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의 명산인 인왕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인왕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서울 종로구 무악 연립2구역을 재건축한 인왕산 2차 아이파크는 전용면적 84~112㎡로 총 167가구 규모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선 텐즈힐가 공급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총 1702가구중 604가구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 2,6호선 환승역 신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 컨소시움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경의선 가좌역 인근에 ‘가재울 뉴타운 4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75㎡ 총 4300가구로 구성됐다. 일반 분양 물량은 1550가구다. 단지 앞에 궁동공원이 위치해 있고 안산공원과도 가깝다. 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위례신도시 분양도 주목해 볼만 하다. 위례신도시에서 삼성물산 ‘래미안 위례신도시’ 410가구와 현대건설의 ‘위례 힐스테이트’ 621가구가 6월 연달아 일반 분양 레이스를 펼친다. 이들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물량으로 구성됐다.

세종시 1-1 생활권에선 대광로제비앙(487가구), 골드클래스(508가구)가, 1-3생활권에선 M1블록과 M10 블록에 각각 공공아파트 1623가구, 982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의 경우엔 대림산업과 삼호는 부산 북구 화명1구역을 재개발한 ‘부산 화명e편한세상’ 800가구중 53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홍성 내포신도시에서도 LH가 충남도청 인근에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 1584가구를 공급한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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