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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에너지 제로 빌딩’ 모델 만든다
독일 최고권위 연구소와 MOU
서울시가 태양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함께 ‘에너지 제로빌딩’을 만든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프라운호퍼연구소와 ‘에너지ㆍ기후변화 협력 확대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는 광학시스템과 태양전지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너지제로하우스)와 서울시 신청사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구체적인 협약내용은 ▷건물 에너지 최적화와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협력 ▷한ㆍ독 에너지 분야 기술교류를 위한 합동행사 개최 ▷분산형(지역형) 형태의 스마트 IT 시스템 도입 ▷공공 및 민간건물 태양광패널 설치 협력과 분산형 재생에너지 생산 지원 등이다.

협약 체결식은 28일 오전 7시30분 신청사 6층 시장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아이케 베버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연구소 대표, 빈프리트 크레치만 독일 상원의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후 박 시장은 크레치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참여민주주의와 시민참여 정책, 행정의 투명성, 생태적 변화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태양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통해 현재 3%인 전력 자급률을 2014년까지 8%, 2020년까지 20%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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