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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투자)현대증권, 글로벌 채권으로 절세부터 고금리까지 두토끼 몰이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현대증권은 지난해 9월 절세와 고금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글로벌 채권(브라질)을 출시해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특히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대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채권(브라질)은 월지급식과 만기매칭형 두가지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 만기는 2021년 1월(약 8년) 또는 2017년 1월(약 4년) 상품 중 선택할 수 있다.

월지급식은 브라질 국채에 1억원 투자 시 매월 약 64만원 수준의 월지급액을 기대할 수 있으며, 만기시 원리금 회수금액은 9300만원 수준이다. 세후 기준 실투자수익률은 연 6.8% 수준이며 이자소득세를 징수하는 예금금리로 환산할 경우 연 8.03% 수준이다.

이런 예상수익은 최초 브라질 정부에서 징수하는 환전세(IOF) 6%와 금융상품보수를 차감한 기준이며, 2021년 1월 만기 브라질국채에 5월 22일 투자해 원/헤알 환율변동이 없다고 가정한 경우의 수치이다.


만기매칭형은 브라질국채에 투자함으로써 1년에 두 번 이표가 발생할 때마다 수익 출금이 가능하다. 재투자 신청시에는 토빈세가 추징되지 않고 이표를 브라질국채에 재투자하기 때문에 복리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기매칭형은 거액 자산가들이 절세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브라질국채 투자시 환전세(IOF) 6% 즉, 초기비용이 존재한다는 점과 헤알화 환율의 변동성이 커지더라도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고금리 이표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한 점을 고려해 이 상품의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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