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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유럽증시 상승, 엔화약세 둔화전망에 28일 코스피 상승주목
[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뉴욕증시가 메모리얼데이로 전일 휴장한 가운데 유럽의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최근 하락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는 직전 영업일보다 0.94% 상승한 8383.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97% 뛴 3995.16에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3% 상승한 304.2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지난 주 중국의 경제 성장 부진과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아 올들어 처음으로 주간 상승률이 하락했다.

28일 코스피는 엔화 약세 속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01엔대로 하락했다. 엔화가치는 지난 23일 오전 달러당 103엔까지 하락했다가 일본의 주가 급락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3.22% 급락했다. 환율 하락으로 수출 관련 종목들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국내 증시는 엔화 약세 둔화가 당분간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수출주를 중심으로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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