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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코미코, 세정사업부문 분할…분할 후 반도체 소재부품기업 ‘미코(가칭)’로 사명 변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코미코(대표 전선규)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세정∙코팅 사업부문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미코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으로 세정∙코팅 사업부문을 분할 후 존속회사 사명을 주식회사 ‘미코(가칭)’로 변경하고,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 및 핵심역량을 집중하여 사업의 고도화 및 글로벌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미코’는 소재부품 산업에서 반도체 제조 및 장비 제조업체 등 관련 산업분야에서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회사는 외국산에 의존하고 있는 반도체 장비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 정전척 자체 제조기반을 마련해 사업을 시작,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 박막 공정용 300mm 질화알루미늄(AIN) 세라믹 히터 개발 및 상용화했다. 또 액정표시장치(LCD)분야의 하부전극 등의 개발 및 상용화에도 성공한 바 있다. 미코는 앞으로도 제품 다변화와 연관 사업분야로 확대를 통해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분할 신설되는 세정∙코팅 사업부문은 비상장법인으로 미코의 100% 자회사인 주식회사 ‘코미코(가칭)’로 출범, 반도체 공정 중 사용되는 다양한 공정부품의 세정 및 코팅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전선규 코미코 대표는 “존속법인인 미코는 소재부품 제조에 있어서 원료(파우더) 수급부터 세라믹 소재의 성형 및 소결, 가공기술과 기능성 부품의 제작, 조립기술 등의 일괄 자체생산 기반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며 “고기능성 부품의 지속적인 개발과 국산화 성공을 통해 확보된 핵심 요소기술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선 글로벌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설회사는 오는 7월 9일 창립총회를 거쳐 7월 10일 설립(등기)될 예정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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