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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험기-다크어벤저] '디아블로' 능가하는 모바일액션!
호쾌한 액션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유저 열광 … 다양한 시스템 및 전투 콘텐츠로 흥행 자신


온라인과 모바일을 막론하고 액션을 추구하는 게임들은 모두 '디아블로' 적자임을 자처한다. 그만큼 '디아블로'의 액션이 게임 시장과 유저들에 미친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유의 호쾌한 액션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모방이 아닌 재창조로 구현하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불리언 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리얼리티 PvP MORPG '다크어벤저'는 다르다. 짜릿한 타격감의 액션과 세기말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많은 유저들 사이에서 '모바일판 디아블로'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캐주얼게임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인기를 끌어올리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게임의 특징은 역시 탁월한 액션이다.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시원한 액션이 스마트폰을 수놓고 있으며 '싱글플레이', '무한의 탑', '데스매치', '보스레이드' 등 솔로잉과 PvP, PvE를 넘나드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압권이다. 모바일 액션 게임의 새로운 지료를 열었다는 것이 유저들의 주된 평가다.

 

   


'다크어벤저'의 핵심은? 액션!
게임을 시작하면 먼저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다.
근거리 유닛인 '템플러'와 원거리 캐릭터인 '아처'가 있는데 현재로서는 '템플러'만 선택 가능하다. 최대 레벨은 40이며 스테이지 40까지 공개된 '싱글플레이'에서 본격적인 레벨업을 진행하게 된다.
콘트롤은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캐릭터의 이동은 가상 콘트롤러 방식인데 고정된 위치가 아닌 화면에 손을 대는 위치에 따라 자유롭게 설정돼 편리하다. 오른쪽에 위치한 버튼으로는 기본 타격과 총 3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전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각각 화면 최하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투시 시야를 방해하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다.

 

 
(시계방향 순) 자객 분위기가 압권인 '템플러'
4단계로 구성된 6개 스킬은 모두 배워두는 것이 좋다
온라인게임 못지 않게 다양하고 이색적인 아이템들

기본적인 스타일은 '디아블로'와 흡사하다.
스테이지를 단계별로 클리어하면 경험치가 자동으로 쌓이고 각종 아이템도 얻게 된다. 특히 '다크어벤저'에서는 아이템이 매우 중요한데 공격력이나 방어력 외에도 생명력 증가나 마나 상승, 회피율 향상 등 주요 스텟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드롭률도 나쁘지 않아 어느 정도만 진행해도 충분한 장비를 갖추는데는 지장이 없다.
아이템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스킬이다.
총 6개의 액티브 스킬과 12개의 패시브 스킬이 마련됐는데 당연히 모든 스킬을 배우고 업그레이드도 시켜야한다. 생각보다 금화(혹은 젬)이 많이 소모되지만 레벨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기에 큰 부담은 없다.

싱글만 즐겨도 재미가 '쏠쏠'
'다크어벤저'의 가장 큰 매력이 기본 스테이지인 '싱글플레이'에서 최고의 액션을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로 고수들이 즐기는 '데스매치' 못지 않은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 저레벨 유저들의 이탈을 방지하고 있다.
게임 특유의 탁월한 액션을 보조하는 것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스테이지다. 미로 형식의 구조는 유저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하며 제각각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난이도가 설정된 각종 몬스터들 역시 종류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전략적인 재미가 있다.

 

 
(순서대로) 보이는가? 이 화려한 액션이
몬스터들의 공격 스타일도 모두 다르다
긴장감이 넘치는 미로형 구조

'싱글플레이'는 5단계마다 보스 스테이지가 따로 존재하며 '섬멸전'외에도 '타임어택'까지 즐길 수 있다. 일정 레벨 이상 진행되면 난이도가 높아져 공략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럴때는 이전 단계에서 소위 '경험치 노가다'를 반복해하면 된다. 아이템이 랜덤하게 드롭되기에 운이 좋으면 레어템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라며 충분한 금화를 마련할 수 있다.
유저의 전투 능력을 결정짓는 것은 콘트롤이다.
'다크어벤저'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하기에 회피와 이동은 물론, 상황에 걸맞는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조작 능력은 PvE인 '보스레이드'는 물론, PvP인 '데스매치'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므로 미리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추가적인 팁을 주자면 만레벨인 40을 달성할때까지는 장비 강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한번에 보유할 수 있는 물약의 수가 5개로 제한되기에 체력 관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PvE에서 PvP 아우르는 방대한 콘텐츠 
'다크어벤저'의 전투 콘텐츠는 매우 다양하다. '싱글플레이'에서 주구장창 레벨업 작업만 하지 않아도 돼 유저들의 반응이 좋으며 무엇보다 유저간 경쟁과 협력을 도모하는 콘텐츠로 구성돼 장기 흥행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한의 탑'은 각 층에 따라 등장하는 몬스터들을 제압하며 진행되는 솔로잉 무한 스테이지다. 물약 사용이 불가능해 무턱대고 스킬을 남발하다보면 낭패를 보게 된다. 실패하더라도 다음 단계에서 공략 층수가 연결되지만 입장 제한이 있으니 신중해야 한다.
'무한의 탑'은 가장 인기가 높은 콘텐츠로 유저 3명이 편을 지어 팀대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십자로 형태의 맵에서 진행되는데 리젠 포인트에 회복, 이속증가 및 최고급 스킬 구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물약이 등장하는 등 전략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팀원들간의 협력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팀워크가 매우 중요하다.

 

 
(시계방향 순) 알아보기 쉽게 정리된 '데스매치' 유저 순위
'무한의 탑'에서 한계에 도전한다!
비장하게 쓰러지는 보스 몬스터의 최후

아쉬운 점은 레벨에 따른 자동 매치업이 구성되지 않았다는 점인데 만랩이라면 상관없지만 저레벨에 입장할 경우 제대로 된 전투도 하기전에 쓰러질 가능성이 높다. 
가장 최근에 추가된 '보스레이드'는 유저끼리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PvE 콘텐츠다. 쉬움, 보통, 어려움으로 난이도가 구성됐으며 보상도 탁월해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혼자서는 불가능한 최고 난이도의 보스를 잡는 짜릿함이 백미로 꼽히며 '데스매치'와는 달리 경쟁이 아닌 협력의 묘미가 있어 유저들의 반응이 뜨겁다.

마치며…
'다크어벤저'는 모바일 RPG 명가로 이름높은 게임빌의 노하우가 십분 발휘된 수작이다. 수준 높은 액션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PvP와 PvE를 아우르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는 전반적인 재미의 상승은 물론, 서비스의 영속성까지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즐길 것이 많은 액션 게임'이라는 타이틀은 '다크어벤저'가 가진 가장 큰 매력이다.   탁월한 완성도 덕분에 '다크어벤저'는 캐주얼 게임 중심의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 시장에서도 반응이 좋아 글로벌 모바일 액션 명작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강은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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