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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스페이스, 故 박영석 대장의 도전 정신을 기리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www.thenorthfacekorea.co.krㆍ대표 성기학)가 고 박영석 대장의 도전과 나눔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6일 부산 금정산에서 열린 ‘노스페이스 희망찾기 등반대회<사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등반대회는 노스페이스가 주최하고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 주관으로 매년 진행된다. 장애아동과 일반 참가자, 노스페이스 임직원 등이 함께 산에 오르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나눔 행사다.

이날 등반 대회에는 성기학 노스페이스 회장을 비롯해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임혜경 부산광역시교육감 등 주요 인사와 장애아동 25명을 포함한 일반인 총 10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부산시 금정구의 청룡초교에 집결, 범어사를 시작으로 청련암, 금정산 고당봉 및 북문을 거쳐 다시 청룡초교로 돌아오는 코스를 등반했다. 등산과 함께 쓰레기 줍기 등 자연 정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또, 노스페이스 임직원들이 장애아동의 ‘일일 멘토’가 되어 안전한 산행을 도왔다.

한편, 이날 모인 참가자 1000여명의 참가비 일부는 청소년소외계층돕기 성금으로 전달됐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박영석 대장이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통한 도전 정신을 전하고자 마련한 희망찾기 등반대회가 올 해로 9회를 맞이했다”며 “더욱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나눔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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