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상습적으로 여성 속옷을 훔치고 성추행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C(42) 씨는 2011년 2월부터 최근까지 20차례에 걸쳐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 속옷과 현금 등 1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C 씨의 범죄 행위는 절도에 그치지 않았다. 지난해 6월 1일 오전 3시 45분께에는 D(20ㆍ여) 씨의 원룸에서 속옷을 뒤집어 쓴 채 자위행위를 하며 D 씨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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