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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한방에 날린다”… 친환경 소재 ‘층간소음 방지ㆍ온돌 패널’ 제품 출시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 중구 신생동 소재 ㈜소음없는 세상(대표 박수철)이 선보인 ‘층간소음 방지 및 온돌 패널’<사진 1>은 난방 온수라인 고정용 패널로서, 편리해진 시공과 깔끔한 마무리<사진 2>로 온열 유지는 물론 층간소음을 해결하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국가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실시한 시험평가에 통과했을 뿐 아니라 2007년 8월에는 특허도 획득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시험평가를 받은 이 온돌 패널은 ‘표준 경량 가중 바닥 충격음 레벨’ 시험에서 47㏈, 또 ‘표준 중량 가중 바닥 충격음 레벨’ 시험에서 50㏈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개정안에는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바닥 경량 충격음은 58㏈, 중량 충격음은 50㏈ 이하의 요건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온돌 패널 제품은 시험평가에 따라 이들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이 제품을 시공ㆍ설치할 경우 층간소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바닥 온돌 패널과 슬라브층과의 간격이 25㎜의 일정한 공간을 형성하기 때문에 층간소음 방지 효과와 열 손실이 없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패널 바닥에 ‘특수고무팩킹’이 설치돼 있어 소음 방지는 더욱 효과적이다.

온돌 패널은 소재가 가볍고 단열이 우수하다.

특히 일정한 간격이 성형되고 온수관의 간격도 깔끔하게 시공되면서 동시에 기포현상도 방지할 수 있다.

수평이 일정하기 때문에 온수관 내 공기 층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특히 기존방식의 시공은 구부러진 온수관의 이음새마다 하자가 발생했는데, 이 온돌 패널 시공은 각 방 마다 일정한 방법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온수관 이음새에서 하자가 전혀 없어 누수현상을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때문에 보온력이 뛰어나고 에너지절감(일반 시공보다 30% 절감)은 물론 불필요한 난방손실도 줄여준다.

단독 주택의 경우 바닥으로 부터 올라오는 습기방지를 완전하게 해결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그동안 일반적인 시공은 온돌바닥에 매시를 깔고 엑셀파이프를 매시에 고정시키던 방식으로, 간격이 일정치 않아 보온력이 떨어지고 층간소음 또한 방지할 수 없는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층간소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온돌(바닥) 패널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소재 제품이다.

친환경 재료를 주원료로 해 인체에 해롭지 않고, 특히 소재가 가벼워 운반 및 시공이 편리하며 층간의 하중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이미 중국 산동성 일대 일부 아파트에 설치돼 있고, 국내에는 대구시 중구 달성동 등 일부 아파트에 사용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1-256-1655)로 하면 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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