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호날두, 메시 제치고 챔스리그 득점왕
[헤럴드생생뉴스]스페인 프로축구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2012-2013 챔피언스리그가 사상 처음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벌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득점왕은 4강에서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의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돌아갔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12골을 터트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10골),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뮌헨), 브락 일마즈(갈라타사라이·이상 8골) 등을 제치고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2007~20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8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오른 이후 5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호날두는 특히 득점왕뿐만 아니라 본선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총 53개의 유효슈팅을 기록, 메시(28개)와 레반도프스키(26개)를 밀어내고 이 부문 1위까지 차지해가장 정교한 골잡이로 이름을 올렸다.

도움 부문에서는 8강에서 고배를 마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7개로 도움왕에 오른 가운데 카림 벤제마, 메수트 외칠, 앙헬 디마리아(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랭크 리베리(뮌헨),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튼) 등이 나란히 5개로 뒤를 이었다.

대회 준우승팀 도르트문트의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는 조별리그부터 무려 48개의 슈팅을 막아내 유럽 최고의 ‘거미손’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1천297번의 패스를 연결, 최고의 중원 조율사로 자리매김했다.

우승팀인 뮌헨은 총 31골(13경기)을 터트려 레알 마드리드(26골)와 도르트문트(24골)를 제치고 득점 1위 팀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