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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동남아 통상촉진단 파견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0개 업체를 태국과 인도에 ‘강남구 동남아 통상촉진단(이하 통상촉진단)’으로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통상촉진단은 협력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와 관내 유망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되며 27일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인도 뉴델리를 차례로 방문한다.

태국은 한-아세안 FTA 대상국으로 인근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무역의 전초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며, 일본 구매력을 앞지르고 있는 인도도 한-인 CEPA 발효로 수출환경이 개선돼 신흥 수출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1:1로 제품 소개나 오더 수령 등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현지 시장동향 및 비즈니스 팁 등 생생한 통상정보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가한다.

특히 기업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기업과 기업관련 단체, 주요 매체에 강남구의 우수한 투자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현재 구내 지사설립 및 투자를 원하는 기업과 사전 접촉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방콕전시컨벤션뷰로, 인도정부관광청 등을 방문해 MICE산업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향후 현지에서 강남구 지역홍보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통상촉진단 파견 이후 구는 현재까지 1억487만불(한화 1258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은 관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유망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동시에 개최하는 기업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현지 글로벌 기업의 투자를 유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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