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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남기 홍보수석 사표 수리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윤창중 성의혹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이남기 홍보수석의 사표가 수리됐다”며 “아시는 대로 (이 수석은) 이미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바 있다”고 말했다.

이 전 수석이 홍보수석으로 임명된지 94일만에 옷을 벗게 된 데에는 윤씨의 성희롱 의혹이 터진 뒤 26시간이나 지나서야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등 초동대응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윤씨의 귀국종용 논란에 휘말리면서 윤씨와 낯뜨거운 ‘진실게임’ 공방을 벌여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이 전 수석은 또 귀국 당일 “국민 여러분과 대통령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대통령에게 사죄하는 듯한 부적절한 사과문을 발표해 민심의 역풍을 불러왔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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