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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추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체ㆍ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정보이용능력의 향상과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란 시각, 청각ㆍ언어, 지체, 뇌병변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이 각종 정보기기(컴퓨터, 무선단말기 등)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보조기기를 말한다.

이번 사업에서 보급되는 품목은 장애유형별로 시각장애(38개), 지체ㆍ뇌병변(17개), 청각ㆍ언어(23개) 등 다양하며, 화면낭독 S/W(센스리더), 독서확대기, 터치모니터, 점자 정보단말기(한소네) 등 모두 78종에 이른다.

신청 대상자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다.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보급을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7월 12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at4u.or.kr)에 신청하거나 종로구 기획예산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심층 방문 상담과 내부 심사를 통해 보급대상자가 선정된다.

보급대상자에게 제공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제품가격의 80%를 정부가 지원하고,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의 경우는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관련 제품정보 및 세부안내는 인터넷 홈페이지 (http://www.at4u.or.kr) 또는 콜센터(1588-2670)를 이용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정보통신 보조기기의 가격이 대부분 고가라서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사회·경제활동의 참여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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