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디자이너 장응복은 한국의 전통적 모티브와 재료로 미술관 전관을 부티크 호텔로 변모시키는 ‘장응복의 부티크 호텔, 도원몽’ 프로젝트를 펼친다. 장응복은 미술관의 11개 전시실을 객실, 라운지, 리셉션룸으로 꾸미고, 섬유디자인 작품과 가구, 영상작품을 설치한다.
1층의 작품들은 조선후기 민화 속 해학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2층 작품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시, 서, 화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디자인 작업이다. 8월 4일까지. (02)598-6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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