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포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헌장’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불건전 영업행위나 불합리한 차별행위 발생 방지와 불합리한 금융 관행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하나은행의 다짐을 담은 것으로 금융권 최초로 선포됐다.
김종준 행장은 선포식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선도하는 하나은행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고객 중심의 업무와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는 정도 영업의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근 노조위원장은 “금융소비자보호가 고객과 우리 스스로를 보호해 준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로 정하고 금융 소비자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각 부실ㆍ점에서 스스로 완전판매를 점검하고 고객만족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자 기존 ‘금융소비자보호부’를 ‘금융소비자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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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은행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김창근 노조위원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하나은행 임직원들이 20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헌장 선포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하나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