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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업 창조경영 시대> 따뜻한 세상을 위해…국민행복 ‘창조의 불’ 밝히다
창조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상상력은 창조의 원천이다.

그러나 우리는 모방에 익숙하다. 모방은 남들과 똑같이 할 수 있어도 남들을 뛰어넘지 못한다. 선진국 문턱까지 쉼없이 질주했던 대한민국. 곧 뛰어넘을 것 같았던 이 문턱은 이제 거대한 산처럼 느껴지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박근혜정부가 내건 핵심 국정과제는 창조경제를 통한 고용률 70% 달성. 창조는 한마디로 우리가 못하는 것이다.

그래도 창조만이 모방형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다. 창조는 민간의 몫만은 아니다. 민간을 선도하고 민간을 뒷받침하는 공기업이야말로 창조경제의 주역이다.


박근혜정부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하면서 창조경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공기업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선진국 추격형 성장전략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을 공감한다. 민간의 고용없는 성장을 그저 바라만 볼 수만은 없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봇물처럼 터진 국민의 경제민주화 요구가 보여주듯 ‘효율과 공정’의 동시 달성이란 목표도 달성해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 주위를 돌아봐야 한다. 1980년대 이후 시장주도의 신자유주의가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설 자리를 잃으면서, 전 세계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기대하고 있다. 공생의 생태계가 그것이다.

승리를 위해 쉼없이 달렸던 한국. 독식하면 내 배는 부를지언정 독식하면 할수록 빈부격차는 더 벌어졌다. 그래서 나눠야 한다. 따뜻한 자본주의가 더욱 필요한 때다.

헤럴드경제는 재창간 10주년을 맞아 공기업들의 ‘창조경영를 통한 국민행복 시대 개막’ 현장으로 들어가 봤다.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행복을 나누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뜨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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