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소기업청, 한국경제신문 등이 공동주관하고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한 2013 대한민국 고졸인재 채용 JOB CONCERT가 5월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되었다.
고졸인재 잡 콘서트는 고졸 인재 채용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함으로써 청년 실업난 및 기업의 고졸취업 확산을 위한 붐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고졸 취업 박람회다.
고졸 인재 잡 콘서트는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고졸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고졸 채용 확대를 이끌어 ‘신(新)고졸시대’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에는 주요 대기업과 금융회사, 공기업, 중소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고졸 채용 및 후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도 실시했다. 올해는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중소 협력회사와 동반 참여해 중소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졸 인재들이 먼저 취업하고 나중에 대학교육을 받는 선취업 후진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점은행제도를 주관하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재직자 특별전형을 진행하는 일반 대학들의 참여가 많았던 점이 눈길을 끌었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대표적인 평생학습제도인 학점은행제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학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 이들에게 대학 학력 취득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제도이다. 온라인강의, 자격증 취득으로 학점을 이수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 공간적 제한이 없어 졸업 후 바로 취업에 뛰어드는 고졸 인재가 활용하기 좋은 제도이다.
이번 행사는 고졸 인재에 대한 채용문화 정착, 대기업과 중소협력사의 동반 참여를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의 장 마련, 고졸 취업 희망자에 올바른 채용 정보 제공과 실질적 취업 지원을 위한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선취업 후진학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학점은행제라는 정보 자체를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대표적인 학점은행 교육기관인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기업의 고졸인재 채용은 해마다 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사회가 학력위주사회에서 능력위주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들이 취업 이후에도 언제든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점은행제도를 널리 알리는 일 못지 않게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정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움사이버평생교육원(career.baeoom.com)은 현재 2013년 정규 1학기 마지막 개강반인 5월 15일 개강반을 모집 중이며, 201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우수교육기관에 선정된 기념으로 수강료 할인혜택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위취득, 보육교사·평생교육사·청소년지도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에 관한 전문 컨설턴트의 무료 학습설계도 받아볼 수 있다.
전화 상담: 1688-7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