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이 전략을 통해 차별적인 플랫폼과 네트워크 고도화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방송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여 유료방송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위닝플랫폼 전략에 따라 우선 하나의 광네트워크에서 케이블방송과 인터넷서비스를 상호 간섭없이 안정적으로 동시에 제공하는 네트워크 전송기술인 ‘RF오버레이’ 방식의 광대역 방송통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미 이달 초부터 서울 양천구 신정동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RF오버레이 시범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이달 중 부산 해운대 우동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시범서비스를시작한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RF오버레이 네트워크 확산을 추진해 2017년까지 전체 케이블 네트워크의 30% 이상을 광 네트워크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RF오버레이는 기존의 인터넷TV(IPTV) 방식과 달리 방송과 인터넷 신호가 서로 영향을 받지 않아 가입자들에게 초고해상도(UHD)TV를 포함한 고품질의 케이블 방송을 간섭없이 제공하면서도 상하향 대칭형 기가 인터넷 서비스까지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또 광네트워크 기반의 케이블 플랫폼을 기반으로 UHDTV, 기가인터넷, All-IP, 클라우드, 스마트 케이블, 스마트홈 등 회사의 미래 수익원 확보를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종한 CJ헬로비전 기술실장은 “UHDTV 등 고품질의 방송 서비스 제공에 있어케이블이 최적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증명하겠다”며 “RF오버레이 도입으로 케이블방송 방송과 인터넷서비스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방송통신융합 시장에서 케이블TV가 혁신적인 방송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선보이는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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