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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ISO27001 정보보안 인증 획득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ISO27001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으로 인증 심사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인증 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 인증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심사는 쿠팡 사이트의 기술적 보안 및 콜센터,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 물리적인 부문, 개인정보보호 등 포괄적인 범위에서 진행됐다. 세부사항은 ▷대내외 정보보호 기준 준수 ▷임직원 교육 및 인식 개선 ▷개인정보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술적 관리 보호조치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과 133개 항목이다. 쿠팡은 심사에서 임직원의 보안 인식 수준과 내부 체계 고도화를 위한 노력, 정보보안 세부 추진 계획 부문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삼동 쿠팡 본사 건물에서 김범석 대표(오른쪽)와 주한 노르웨이 대사 톨비요른 홀테(Torbjorn Holthe)가 만나 ‘ISO27001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은 지난해 12월 정부의 대표적인 정보보안 인증제도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를 동시에 인증 받은 데 이어, 이번 ISO27001 정보보안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정보보안 체계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이게 됐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은 쿠팡이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확대하고 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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