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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창간특집>한솔제지, 동반성장 새로운 전범 제시
한솔제지(대표 이상훈)는 인쇄업계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가치창출 활동을 2010년부터 시작, 인쇄업계와 협력사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이는 단순히 제품만 파는 게 아니라 고객과 협력사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동반성장의 새로운 전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위기에 처한 인쇄업계와 제지업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한솔제지는 인쇄기술부문, 생산관리부문, 업무혁신ㆍIT부문, 에너지부문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고객사로 출근키켜 애로를 접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쇄품질 표준화 국제인증 획득, ERP시스템 구축, 에너지비용 절감, 생산성효율 개선 등을 공동으로 수행해 비용을 절감하고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중이다.

한솔제지는 좀 더 많은 인쇄업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인쇄기술협회와 인쇄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치창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개별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고객가치창출 활동을 전 인쇄업계로 확대한 것이다.

우선 인쇄업계가 당면한 친환경인쇄 체계화, 인쇄품질 표준화를 돕기로 하고 ‘국제인쇄표준(PSO, G7)’을 보급하는 작업을 함께 수행해왔다. 일례로 고객사인 한영출판사의 경우 인쇄재료 및 작업장 환경정비를 통해 청정생산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친환경 부자재 사용으로 알코올 사용을 줄여국제 인쇄 표준화 인증제도인 G7표준화 인증을 받았다. 또다른 고객사인 신흥피앤피 역시 국내 최초로 G7-PC 표준화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설명>한솔제지 장항공장에서 생산된 인쇄용지 제품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한솔제지는 2011년 3월부터 국내 업계에서는 최초로 자사 인쇄용지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제품에 대한 보상 외에도 제품 불량에 따른 재인쇄비 등 후속공정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전액 보상해주는 ‘클레임 ZERO, 100%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객사와의 상생경영 및 수준 높은 고객만족도를 달성한 업계의 모범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한솔제지는 고객사뿐 아니라 협력사들과도 적극적인 동반성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구매협력사 상생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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