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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크엔드] 돌아온 ‘무대’ 여권의 구심점
김무성 의원
신한국당과 한나라당에는 ‘김영삼ㆍ이회창’이란 거물이 있었다. 새누리당에도 ‘박근혜’가 있다. 하지만 박근혜 이후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지도자는 아직이다. 이 같은 ‘무주공산(無主空山)’에 ‘무대공산(武大供山)’을 선언한 이가 있다. 지난 4ㆍ24 재보선을 통해 여의도로 돌아온 김무성 의원(62)이다. 최근 ‘무대(김무성의 애칭, 김무성 대장의 줄임말)’에게는 맏형의 부재로 휘청이던 여당에 강한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정치인 김무성의 존재감은 특별하다. 과거 친박계에 속했으면서도, 한때 친박계를 벗어나 비박 진영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그러다 18대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과 손을 잡고, 다시 친박계 내부의 구심점으로 돌아왔다. 친박과 비박 가리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는 점은 그를 따르는 세력이 광대하다는 뜻이다. 큰 꿈 정치인으로서 특장점이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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