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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긍정과 목표지향적인 삶이 최근에는 질타를 받고 있지만 삶에서 목적과 의미가 여러 불안 장애에 대한 보호기제로 작용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과학적으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에서 86명을 대상으로 한 심리연구결과를 보면, 평소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이 역경에서 더 회복탄력적으로 나타났다. 또 긍정적 정서 함양이 행복과 직결돼 있었다.

유엔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리기 웹은 저서 ‘성공에너지 회복탄력성’(인사이트앤뷰)을 통해 역경 속에서 더 큰 꿈으로 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끌어내는 회복탄력성을 어떻게 하면 키울 수 있는지 들려준다. 그가 첫 단계로 꼽은 것이 자기인식이다. 나만의 강점과 약점,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잘 알면 스트레스나 압력을 받고 있는지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인식을 잘하고 있을수록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 내가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모습 중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변화시키는 게 가능하다. 그다음에는 뇌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낙관주의가 되겠다고 의식적으로 결심하고 생각하면 그렇게 된다는 게 ‘시크릿’이 아니라 과학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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