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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리카ㆍ뮤즈, 한 무대에 오른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메탈리카(Metallica)와 뮤즈(Muse)가 한 무대에 오른다.

메탈리카와 뮤즈는 오는 8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록페스티벌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19 시티브레이크’ 무대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다.

메탈리카는 음악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밴드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1983년 1집 ‘킬 엠 올(Kill ‘Em All)’로 헤비메탈의 하위 장르 중 하나인 스래쉬 메탈의 원형을 제시한 메탈리카는 이후 1984년 2집 ‘라이드 더 라이트닝(Ride the Lightning)’과 1986년 3집 ‘마스터 오브 퍼피츠(Master Of Puppets)’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확보했다. 메탈리카는 1991년 5집 셀프 타이틀 앨범 ‘메탈리카(Metallica)’부터 2008년 9집 ‘데스 마그네틱(Death Magnetic)’까지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리는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을 압도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메탈리카는 총 8번의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데 이어 지난 2009년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또 다른 헤드라이너인 영국 출신 록밴드 뮤즈는 영국을 넘어 동시대 많은 뮤지션들에게 음악적인 영향을 미친 밴드다. 지난 1999년 1집 ‘쇼비즈(Showbiz)’로 데뷔한 뮤즈는 감성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와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2012년 6집 ‘더 세컨드 로(The 2nd Law)’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뮤즈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특히 뮤즈는 지난해 런던 올림픽 공식 주제가 ‘서바이벌(Survival)’을 부르고 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르며 세계적인 위상을 인정받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엔 메탈리카와 뮤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션과 인디 뮤지션 등 30여 팀이 출연한다”며 “나머지 헤드라이너급 뮤지션들을 포함한 2차 라인업은 5월 중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시작되며,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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