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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라이프 - 스타일메이트] 단발머리 수지는?


+ 플랫폼 : 안드로이드
+ 가    격 : 무료       
+ 평    가 : 4.5점 (5점 만점)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마친 후 거울을 볼 때는 만감이 교차하기 마련이다. 무한한 만족감 또는 후회의 한숨을 내뱉는 것이 대부분인데, 특히 후자의 경우에는 생각이 더욱 많아진다. 분명 내 머릿 속에서는 환상적으로 그려졌던 그 스타일이 왜 현실에서 접목시키면 이리도 낭패일까.
이러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개발된 앱이 '스타일메이트'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있는 이 앱은 자신의 얼굴에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매치해볼 수 있는 기능이 특징이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한 편인데 자신의 사진 중 얼굴 부분만 클로즈업해서 미리 선택해둔 헤어스타일에 균형 있게 매치하면 OK이다.
독자들의 즐거움을 위해 기자의 얼굴보다는 대한민국 남성들의 로망, 미쓰에이 수지 양의 사진으로 실험해 봤다.
먼저 실험을 위해서는 이마가 공개된 정면 사진이 필요했는데 이것을 구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다. 때문에 드라마 한 장면 중 이마를 시원하게 걷어 올린 사진을 구해 헤어스타일 매치에 사용하기로 했다.

 

 
(순서대로)
헤어스타일 매치 시뮬레이션
역시 이쁜 것들은...
사이즈 조절에 실패하면 머리가 어색하게 떠 버린다

이 앱은 기본적으로 36종에 달하는 헤어스타일이 제공되는데 긴 머리는 자주 봐오던 것이기에 짧거나 파격적인 스타일 위주로 매치했다.
먼저 영화 '레옹'의 히로인 마틸다를 연상케 하는 '보브컷'을 매치해 봤다. 이 작업을 할 때는 실물과 헤어의 밸런스를 잘 맞추지 않으면 마치 가발처럼 떠버리는 경우가 있어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마침내 사이즈를 적절히 조율했더니 이게 웬걸 본판이 좋으니 짧은 머리도 인형처럼 아주 잘 어울린다.
그럼 앞머리가 없는 긴 머리는 어떨까. 아까보다는 못하지만 이 역시 보통 여자들보다는 훨씬 아름다운 외모다.
해당 앱의 경우에는 정해놓은 헤어스타일이 있다면 이 머리에 대한 컬러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어서 가상으로 염색 컬러를 찾는데 유용해 보였다. 단, 이 앱을 너무 신뢰할 경우 미용실에서 큰 일을 치를 수 있으나 적당히 도움 되는 선에서 활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황지영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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