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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영 공식입장 “속도위반 시선에 임신 부인했다”(전문)
[헤럴드생생뉴스] 가수 백지영측이 임신사실과 관련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백지영은 지난달 연인 배우 정석원과 결혼을 발표하며, 속도위반 사실을 부인했다.

최근까지도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달 새 음반을 발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속도위반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백지영의 소속사 WS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지영 씨가 임신한 것이 맞다”며 “지난달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당시 공개하려 했으나, 소속사는 속도위반 사실에 대해 주변의 시선을 염려해 보도자료를 통해 임신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이성적인 네티즌의 악플로 인해 지영 씨와 석원 씨가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임신 사실을 계속 숨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지난 11일 전주 콘서트에서 임신 소식을 알리려 했으나 정석원 씨의 프러포즈로, 임신 소식을 무대에서 전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새 생명에 대한 부분을 지영 씨와 석원 씨가 공식적으로 알리고 싶어했는데 측근이라는 분을 통해 원치 않게 갑자기 공개되어져서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새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기쁨, 책임감을 느끼기도 전에 수많은 악플과 지나친 관심으로 많이 힘겨워 하고 있다. 특히 산모에게 가장 중요한 임신 초기에 마음의 상처는 독이 될 수 있으니 부디 악성 댓글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다음달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은 현재 신혼 여행도 임신 탓에 미뤄지 상황이다. 




▶다음은 백지영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백지영 씨가 임신 한 것이 맞습니다.

지영 씨는 앞서 지난 달 결혼 발표 당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당시 지영 씨는 임신 사실을 공개하려고 하였으나 소속사는 속도위반 (혼전임신) 사실에 대하여 지영 씨가 받을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보도 자료를 통해 임신 사실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

이는 임신은 극히 사적이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며 임신 초기에 위험 부담이 많은 노산이라 주의를 기울여야 됨에도 불구하고 비이성적인 네티즌의 악플로 인하여 지영 씨와 석원 씨가 받을 상처가 염려스러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임신 사실을 계속 숨길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사실 지난 11일 전주 콘서트에서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기 위해 앙코르 공연 바로 전 무대 위에서 임신 소식을 전하려고 준비했으나 정석원 씨의 프러포즈로 임신소식을 무대에서 직접 전하지는 못하였습니다.

당시 부담스러움과 새 생명에 대한 조심스러움에 솔직하게 전하지 못했던 임신소식을 오는 6월 2일 결혼식에서 양가 합의하에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지영 씨와 석원 씨가 공식적으로 직접 알리고 싶어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측근이라는 분을 통해 원치 않게 갑자기 공개되어진 점에 대해서 지영 씨는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영 씨는 새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과 기쁨, 책임감을 느끼기도 전에 수많은 악플과 지나친 관심으로 많이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모에게 가장 중요한 임신 초기에 마음의 상처는 독이 될 수 있으니 부디 악성 댓글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새 생명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자 하는 지영씨와 석원씨 커플에게 지나친 관심보다 조용히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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