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경차 신모델 쉐보레 스파크S를 선보이고 경차 중에서도 프리미엄 모델을 원하는 고객을 공략한다.

한국지엠은 1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스파크S 신차 발표회를 열고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이날 신차 발표회에선 가수 겸 쉐보레 레이싱팀 선수인 김진표가 진행을 맡았다. 또 샘 바질(Sam Basile) GM 글로벌 경차 개발 총괄 임원을 비롯, 책임 엔지니어와 마케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바질 부사장은 “한국지엠의 내수와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스파크의 신 모델 스파크S를 새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2014년형 스파크와 스파크S가 각각 실용성과 안전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고객과 경차 이상의 프리미엄을 원하는 고객 모두를 사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열린 한국지엠 신차 발표회에서 모델이 스파크S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청담동 행사장에서 경기도 동탄 신도시까지 약 100㎞ 구간의 시승구간을 마련하고 신차 발표회 현장을 유스트림 (http://www.ustream.tv/channel/sparkslive)과 아프리카TV(http://www.afreeca.com), 한국지엠 블로그(http://blog.gm-korea.co.kr)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각종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6월 한달간 2박3일 고객 시승행사는 쉐보레 스파크 이벤트 페이지(http://spark.chevrolet.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스파 가족 이용권, 에버랜드 자유 이용권, 야구 관람권 및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도 증정한다.

스파크S는 고효율 1리터 가솔린 GEN2 엔진과 결합된 차세대 무단변속기 C-TECH을 장착한 모델로, 쉐보레 마이링크와 후방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