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KDB산업은행과 한국환경공단은 14일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해외환경사업 발굴 및 개발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환경기업과 해외시장 동반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환경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은 금융자문, 금융주선 등 재무적 투자를, 환경공단은 사업정보 제공, 사업개발 등 전략적 투자를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해외 환경사업 발굴 및 개발, 초기사업성 검토 ▷해외 환경사업 투자 및 자금조달 ▷세미나, 현장 답사,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은 관계자는 “산은의 환경분야 금융지원과 환경공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국내 기업의 해외 환경시장 개척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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