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린이들에게 의약품 사용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창작 인형극을 통한 정보제공에 나섰다.

구 보건소는 오는 22일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을 위한 창작 인형극 ‘약돌이는 내 친구’ 공연을 시작으로 순회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공연은 6~7세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화곡4동 소재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3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15분, 11시30분 총 2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으로 꾸며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불용의약품의 안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구는 인형극을 통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놀이형 학습을 통한 올바른 사용습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잘못된 약 복용으로 인한 약화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호응도를 파악해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공연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관람 신청은 16일까지 전화(02-2600-5949)로 하면 된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