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2일 국내 초연되는 ‘하이스쿨 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 열정을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안무로 연출한 히트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2006년 TV용 뮤지컬 영화로 제작된 이후 브라운관, 스크린, 뮤지컬에서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재진은 영화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잭 에프론이 열연했던 주인공 트로이 역에 캐스팅 됐다. 트로이는 학교 내에서 인기가 많고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선수로, 극 중 어떤 계기로 농구뿐만 아니라 연기와 노래를 하는 뮤지컬에도 열정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이재진의 뮤지컬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그가 18살이던 지난 2009년 뮤지컬 ‘소나기’의 주인공 소년역으로 연기한 바 있다.
그는 “내가 처음 노래를 시작 한 계기가 사실 뮤지컬이다. 이번에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게 되어서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며 “이번에 맡은 역할이 농구 선수라 틈틈이 농구를 연습하고 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팀 내에서 내가 제일 먼저 뮤지컬 데뷔를 해서 멤버들이 믿어 주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사실 그게 부담되기도 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6월 5일 일본 새 정규앨범 'RATED FT'를 발매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