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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중, ‘엉덩이 터치 · 노팬티’ 시인에 누리꾼 분노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기간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공직기강팀 조사에서 피해 인턴 여성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또 인턴 여성이 윤 전 대변인의 숙소인 워싱턴 D.C 소재 호텔방으로 올라왔을 당시 본인이 “팬티를 입고 있지 않았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윤 전 대변인은 이 같은 사실을 공직기강팀에 진술하고 자필 서명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오전 인턴 여성을 숙소인 페어팩스호텔 룸으로 불러 “성관계를 요구했는가”라는 질문에도 “그런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욕설을 했는가” “나는 변태다” 등의 말을 한 적이 있냐는 추궁에도 “하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윤 전대변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트위터 이용자는 “대통령의 방미 결과를 정리하고 추진해야 할 마당에 엉덩이가 판을 치니, 이런 국가적인 불행한 사태..”(@lc****) “전국민을 상대로 추행하는군요. 추락하는 국격 날개가 없네요”(@lees******)라며 윤 전 대변인을 비난하는 한편 국격 실추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기자회견에서 국민 상대로 뻥 쳤네요”(@Kw****) “윤창중은 미국으로, 피해자 괴롭히는 머저리 악인들은 치료 교화소로”(@mu*****) “청와대에도 바바리맨이 있었군”(@if*****)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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