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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덕업무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강동구, SH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 강동구에 조성되는 ‘고덕업무복합단지’사업이 본격화된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와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지난 10일 강동구청에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승인된 ‘서울고덕강일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고덕강일 1지구에 14만 6000㎡의 도시 지원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이곳에 ‘상업업무복합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복합단지는 문화 및 상업, 의료ㆍ생명과학, 첨단기술, 유통관광 시설과 대ㆍ중소기업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융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강동구는 낙후된 지역의 일방적 쇠퇴를 방지하고 상대적 약자를 배려하는 일터를 제공함으로써 자족기능을 확보하고 매력적 정주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압축형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개발해 도시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강동구가 서울 동남권 경제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환경과 산업, 경제와 복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융복합화되는 어울림의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상일동에 첨단업무단지를 조성해 연매출 12조원, 8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유치한 데 이어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개 기업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서상범 기자/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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