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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이스트 등 5개 과기특성화大, ‘융합 교과과정’ 확대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카이스트(KAISTㆍ한국과학기술원)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들이 창조경제를 주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융합 교과과정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일 경기 과천 정부과천청사 회의실에서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기획처장ㆍ팀장들과 함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활성화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의에는 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가 참여했다.

KAIST는 IT에 기반한 융합교과 3개와 IT 융합 부전공 프로그램을 설치하기로 했다. GIST는 4개의 융합학제 전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DGIST는 융합 학부를 신설한다.

UNIST는 자연과학부를 신설, 계열 간 융합전공을 확대하고, 울산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산학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POSTECH은 융합전공 교과를 대학 2개, 대학원 7개씩 확대하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오는 7월까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5개 대학 총장협의체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진규 미래부 과학기술인재관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융합교육을 확대·강화해 이공계 대학 융합교육의 모델로 육성하고, 이를 일반 대학으로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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