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가 매출 331억원의 1분기 실적을 10일 공개했다. 영업손실은 104억 원, 순손실은 75억 원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분기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6.3% 감소했고 적자도 지속됐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3.3% 감소했고, 적자폭은 35% 줄었다. 인건비성 경비 감소 및 비용절감 노력 덕분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르면 다음 달 새로운 모바일 기반 신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재정비 및 비용절감 등 안정적 경영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한상 SK커뮤니케이션즈 CEO는 전날 사내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트래픽 전이가 가속화되어 12년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유선 트래픽은 연말을 기점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며 “메인PV 등 일부 주요 트래픽의 경우 가까운 시일 내 상승 전환이 기대되며 향후 주요 서비스 트래픽의 턴어라운드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