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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사상최고치 잇달아 경신, 9일 코스피 기준금리 결정 주목..
[헤럴드경제=권남근기자]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92포인트(0.32%) 뛴 1만5105.12에서 거래를 마쳤다. 9일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에 따른 영향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73포인트(0.41%) 높은 1632.69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6.64포인트(0.49%) 오른 3413.27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중국과 독일의 지표 호조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지만 최근 상승세에 따른 경계감과 특별한 재료의 부재 등으로 오름 폭은 크지 않았다. 중국의 무역수지는 흑자로 돌아서며 호조를 보였다. 중국해관(세관)은 지난달 무역 총액이 3599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14.7% 늘어난 1870억6000만 달러, 수입은 16.8% 증가한 1689억달러를 각각 기록해 181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 이로써 중국의 무역수지는 지난 3월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흑자 규모도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각국 중앙은행들이 돈을 풀어 경기 부양에 나서는 ‘양적 완화’ 조처 덕분에 전날에 이어 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83 % 뛴 8,249.7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0.40% 상승한 6583.48로 마감,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6754.10)에 육박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동반 상승, 0.89% 오른 3956.2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은 0.7% 상승한 303.78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코스피의 관심은 오전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쏠려 있다. 이번에도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75%로 동결되면 해외 경제지표 호조와 증시 강세에도 코스피 상승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옵션만기일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happpyday@heraldcorp.com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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