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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내 최대ㆍ최초 오피스텔 모아보니…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지역 내 ‘최대ㆍ최초’ 타이틀을 내세운 오피스텔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오피스텔 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건설사마다 이처럼 희소성과 차별성이 부각된 타이틀을 내세워 머케팅의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이다.

이런 유형의 오피스텔들은 건설사가 시공에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고, 시공 후 유명세를 타면 세입자를 구하는데 유리할 가능성도 크다. 이는 곧 수익률로 연결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계약을 유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에 분양중인 ‘천호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역내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을 가진 오피스텔이다. 이 단지는 총 752실로 지역 내 최대 규모다. 그런 만큼 공개공지 및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고, 휘트니스센터와 세대별창고, 코인세탁실 등의 다양한 입주민 편의 및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한다.


또 지상 35층의 초고층으로 설계돼 일부 실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건물 외관도 ‘L’자형 배치해 조망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천호대로 등의 각종 도로망 이용도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서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0층 높이로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오피스텔이다. 일산호수공원의 2배에 이르는 202만 5418㎡ 규모의 광교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이는 아파트 평면구조로 설계된 주거용 오피스텔로 전용 84∼150㎡, 총 559실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방3, 욕실2)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백상건설은 별내신도시 업무 1-2블록에 ‘별내 백상앨리츠’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별내신도시 최초의 테라스형 오피스텔로 지어진다. 지하 5층∼지상 19층 전용 22∼57㎡, 19개 타입 251실로 이뤄졌다. 단지 가까이에 대규모 복합상업시설인 메가볼시티와 인접하고, 이마트와 홈플러스 모두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경춘선 별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별내역의 경우 지하철 4호선과 8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유일하다는 것은 그만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건설사들이 규모, 평면, 입지 등의 다방면에 걸쳐 차별성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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