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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베팅 사이트, 맨유 퍼거슨 감독 후임으로 모예스 지목
[헤럴드생생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8일 오후(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퍼거슨 감독의 후임이 누가 될지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은퇴 결정은 가볍게 생각할 수 없는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딜”이라며 “지금이 적기”라고 소감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떠나는 시기에 대해 “가장 강력한 모양을 갖춘 시기에 팀을 떠나는 것이 중요했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면서 “승리할 수 있는 스쿼드에 나이대까지 균형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젊은 선수들이 발전하면서 오랜 기간 동안 정상급 기량을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유럽 언론과 도박 사이트들은 세계적인 팀인 맨유의 후임 감독 찾기에 나섰다. 현재 가장 높은 순위는 데이빗 모예스 에버튼 감독. 유럽 베팅 사이트인 bwin은 “에버튼을 좋은 팀으로 만든 모예스 감독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히면서 11/10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모예스 감독은 아직 에버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적은 예산으로도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순위대로 이번 시즌을 마친다면 지역 라이벌인 리버풀보다 2년 연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기록을 세운다. 에버턴이 리버풀보다 2년 연속으로 좋은 순위를 낸 것은 1937년이 마지막이다.

그 다음은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올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는 무리뉴 감독도 모예스 감독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 bwin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들에게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라이언 긱스(25/1), 올레 군라르 숄사르(33/1) 등이 이름을 올렸고 로랑 블랑은 40/1의 평가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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