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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길재 "北 부당조치 철회와 재발방지 입장 있어야"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류길재 통일부장관이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 “북한의 부당한 조치가 철회돼야 하고 재발방지에 대한 북측의 책임 있는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장관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해 “개성공단은 남북관계가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관계가 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하나의 시금석”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민현주 당 대변인이 전했다.

류 장관은 특히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강조했다.정부가 북측에 제의한 당국간 실무회담에 대해선 “북측이 언제든 전화만 들면 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나아가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기조 하에서 “튼튼한 안보를 토대로 북한과 대화ㆍ협력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의원들이 참석하는 이 회의는 이날부터 주요 부처 장관이 참석해 현안을 논의하는 성격의 ‘당정 협의체’로 전환을 시도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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