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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희 “힘들땐 행복한 친구 위로도 상처”
[헤럴드생생뉴스] 방송인 정선희가 연예인 사조직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은 ‘라디오 DJ편’ 으로 꾸며져 컬투와 정선희, 최화정, 장기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오랜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선 정선희는 “연예계 절친 모임에도 안나간다“며 힘들었던 시절의 심경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힘들때는 행복한 친구들을 만나면 안된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정선희는 “연에계 친한 친구들과 모임이 있는데 그 모임에 얼마전부터 안 나간다. 좋은 사람들이지만 그들의 위로도 상처가 되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면 모두 미래를 얘기하지만 나는 지금 미래를 계획할 여유가 없고 친구들의 승승장구를 진심으로 축하줄 수 없는 자신이 너무 찌질하게 느껴져 차라리 안 나간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선희는 또 ”밤12시 라디오 하기 전 시간들이 너무 길었다. 그래서 뭔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일본어 실력이 부족하지만 에세이를 받아 몇달 째 머리를 뜯으며 도를 닦는 심정으로 번역 했고, 술을 마시면 우울해져 끊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정선희의 솔직한 심경고백에 누리꾼들은 “정선희, 이젠 힘내세요”, “정선희, 말, 동감입니다. 힘들때는 행복한 사람의 위로도 상처지요”, “정선희, 당당히 사세요”, “정선희 고백, 솔직한 심정 이해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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